우리텃밭 이야기 [파쯔파쯔에서 상추키우기] 2편 : 어린이가 된 상추새싹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odzpodz 댓글 0건 조회 7,742회 작성일 19-01-31 16:55본문

기다림 끝에 난 상추 새싹들!
아니나 다를까 파쯔파쯔 LED 빛 아래에서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크고 있습니다 :)

재배기에 직접 심었던 상추 씨앗들

플라스틱 용기에 심었던 상추 씨앗들
한 구멍 당 4개씩 총 28개를 심었는데,
세어보니 25개가 싹이 났어요!
발아율 90% 달성~!! 짝짝짝

요 새싹이 심은지 일주일 된 모습이예요!
사실 엄청 쑥쑥 크는 것 같지만
요 기간이 제일 불안한 시간이랍니다ㅠㅠ
실제로 보면 새끼 손톱보다도 작고 연약해서
혹시 물이라도 잘못 주면 쓰러져버릴까봐...
그래서!
파쯔파쯔는 흙 위로 물을 주지 않아도
아래의 물통만 채워주면 자동으로 물이 공급된답니당
화분 밑에 물을 담아 뿌리부터 물을 흡수하게끔 하는 저면관수법을
이용하기 때문에 가능한 방식이예요!

하지만 너무 새싹이 어릴 때에는
표면의 흙이 너무 마른 것도 좋지 않기 때문에
싹이 난 후 3일 정도는
새싹 주변 흙을 촉촉하게 적셔주세요!

파종 8일 차 직접 파쯔파쯔에 심은 아이들. 자리 싸움이 치열하다!

파종 8일 차 플라스틱 용기에 심은 아이들. 여기는 좀 여유로운듯?
씨앗 심은지 8일차....아직 두 실험군(?)이 큰 차이를 보이진 않는 것 같습니다.

10일 차 되는 날! 키가 좀 컸쥬?
그런데 상추가 키가 큰건지
흙이 수분 때문에 낮아진건지...
갑자기 줄기가 확 드러난 느낌이 들어서 흙을 좀 더 덮어줬어요!

굉장히 전문적으로 보이는 티스푼
내가 맘대로 흙을 덮어줘도 되는건가?! 싶었는데
전문용어로 '복토'라고 하더라구요
이불도 덮어줬으니까 튼튼하게 자라라~~~

복토 하기 전 / 복토 후
그리고 4일 후...


파종 14일 차!
세상에...며칠 신경을 못썼는데
이파리가 손가락만해졌네요
너무 잘 자라서 솎아줘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성공을 위해선 희생도 따르는 법!!
제일 잘 자란 상추만이 살아 남는 잔인한 현실...!
[파쯔파쯔에서 상추 키우기] 다음 3편에서 확인하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