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텃밭 이야기 [파쯔파쯔에서 히아신스키우기] 봄아 빨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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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odzpodz 댓글 0건 조회 7,709회 작성일 19-02-12 18:23본문
요즘 쌀쌀한 날씨와 미세먼지 폭탄 때문에 밖에 나가기 싫어지는데요..
집에만 있을수도 없고,, 봄이 더욱 기다려 집니다..
그래서 준비한 이번 편은!
봄이 빨리 오길 기다리는 마음으로 준비해봤습니다
파쯔파쯔에서 히아신스 키우기!
먼저, 그 귀하다는 히아신스 구근을 구해왔어요!
무척이나 향기로워서 향료의 원료로도 쓰인다는 백합과의 구근초인 히아신스
히아신스는 지중해와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알뿌리식물이라고 합니다
구근모양이 마치 양파처럼 생긴것 같기도 하네요ㅎㅎ
국수처럼 길게 자란 뿌리의 생김새처럼 알뿌리에 영양이 많다고 하네요~
(구근색깔에 따라 꽃색깔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파쯔파쯔 전용 포트에 히아신스 구근을 옮겨 심어 봤어요
뿌리가 크고 튼실해서, 대형 포트에 옮겨 심었어요
짠!
무려 일주일 만에 보라색 히아신스 꽃이 활~짝 폈어요!
달콤한 향기가 가득해서 향수를 뿌린 줄 알았는데
요놈이 딱! 펴있는 거에요
벌써 향긋한 봄향기가 솔솔~ 나는것 같아요
실제로 저희 회사 사무실에서 사원L씨가 사용 중 입니다!
코와 눈이 즐거워서 아주 만족한다고 하는데요~
게다가 자연 실내방향제라서 몸도 건강해지는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사무실 뿐만 아니라 우리집 거실에 두면 봄향기 폴폴~
향긋한 향이 마음을 설레게 만들어요
어!!
분홍색 꽃을 가진 히아신스네요!
참고로 히아신스는 다양한 꽃 색상들을 가지고 있는데,
색생마다 꽃말이 다르답니다!
보라색 히아신스 꽃말은 영원한 사랑
적색 히아신스는 내 마음에 머물러 있는 당신의 사랑
(예쁘고, 향도 좋고, 꽃말까지 감동적이다니...)
하지만 美人薄命(미인박명)이라 하였다..
꽃이 일찍 시들기 때문에 오래동안 꽃을 보기 힘들답니다ㅠㅠ
그렇지만!!
꽃이 지면 꽃대를 잘라주고, 잎이 지면 잎까지 잘라주신 후 구근을 잘 보관해 두었다가
내년에 다시 심으면 히아신스가 싹을 틔운답니다
아쉽지만, 내년에 또 꽃을 볼 날만 기다려야 겠네요!
그동안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주렴~~
여러분들도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히아신스를 키워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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