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텃밭 이야기 [사무실 플랜테리어] 단조로운 사무실에 초록색을 더해보자! - 세이지&푸미라 / 가정용식물재배기 / 우리텃밭 파쯔파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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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odzpodz 댓글 0건 조회 7,273회 작성일 19-06-11 16:41본문
한가로운 어느 점심,
여느때와 다름없이 사무실을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다
문득 우리 박인턴씨의 책상을 보게 되는데....

'우와, 박인턴씨 자리는 엄청 썰렁하네요!'
'하하 네 그럼요. 어차피 전 2주 뒤면 가는걸요'
'...!'
'미안해요....떠나는 날도 몰랐어요...
남은 2주동안 만이라도 책상 위에 생기를 불어넣어줄게요!'
그래서 예쁜 꽃이 피는 허브 세이지와, 아기자기한 덩굴식물 푸미라를 들여와
책상을 꾸며주기로 했습니다!

일단, 기본 플라스틱 화분에 들어있는 아이들을
예쁜 인테리어 화분에 옮겨놓는 것이 먼저겠죠?

밖에서 들여온 화분 흙에는 벌레나 벌레의 알이 있을 수 있어요!
원래 화분에 들어있던 흙은 최대한 털어내고,
살균처리 되어있는 '우리텃밭 파쯔파쯔 건강한 흙' 중 꽃/관엽식물용 배양토로 바꿔심어줄거에요~~
1. 적당한 트레이에 흙을 쏟아부어줍니다.
너무 많이 쏟으면 남았을 때 처치곤란!
먼저 적게 쏟아주시고 부족하면 보충하는거, 잊지마세요!

2. 인테리어 화분에 흙을 80프로 정도 채워줍니다.

3. 흙에 골고루 물을 적셔줍니다.
배수성이 좋은 관엽 식물용 흙은 물을 주게 되면
훅! 꺼지는 경우가 간혹 있어요.
식물을 심기 전 먼저 물을 적셔주고, 꺼진만큼 다시 채워주면
흙이 꺼져서 식물의 뿌리가 드러나는 일을 막을 수 있답니다!
4. 자, 이제 식물을 화분에서 꺼내 뿌리 부분의 흙을 조심조심 털어주세요.
식물을 화분에서 뽑으실 때는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흙까지 같이 파낸다는 느낌으로 꺼내주세요.
5. 식물을 옮겨심어준 뒤, 남은 흙을 좀 더 넣어 화분을 꽉 채워줍니다.
+
마사토(작은 돌멩이)를 맨 윗부분에 깔아주면
좀 더 실내에 어울리고 정돈된 느낌을 준답니다!

6. 마지막으로, 물은 한번 더 흠뻑!
7. 책상에 놓아줍니다.
역시, 아무렇게나 놓아도 화사합니다!
그래도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에,
다른 곳에 있던 디퓨저와 라탄 보자기를 급구하여 책상 한쪽 벽면을 꾸며주었어요!
아무것도 없었던 회색 벽이었지만, 세이지와 푸미라 화분으로
힐링힐링~~*^^*
핫립세이지의 꽃
특히 세이지의 꽃은 아주 특이한 모양인데요,
마치 아기새가 목을 쭉 빼고 어미새를 기다리는 모습같지 않나요?!
박인턴씨의 세이지에도 꽃봉오리가 맺혀있어요!
곧 아기새 같이 앙증맞은 꽃이 피겠죠?
꽃이 피면 바~~~로 달려와서 소식 전해드릴게요~! 기대기대
'어때요? 박인턴씨 책상 공간이 아주 화사해졌죠!'
'네 그러네요 아주 좋습니다 하하 엄지척'
박인턴씨의 미소를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여러분의 공간도 이렇게 화분 하나로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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